얼마 전에 유명한 맛집을 갔었는데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사람이 많더라고요. 물론 역병을 뚫고 올 정도의 맛이긴 했지만,먹는 내내 불안하더라고요.에어컨 바람이며 앞, 옆으로 가득 차있는 사람이며...식당을 다녀오고 며칠 내내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어요. 요즘 날씨가 기가 막히잖아요.해는 쨍쨍하고 바람은 선선하고 미세먼지도 없어서가시거리도 좋고...밖에서 놀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제가 워낙 겁쟁이라 이렇게 며칠 동안 불안에 떨어야 할 바엔조금 더 꾹 참고 집에서 모든 걸 하기로 했어요ㅠㅠ 혼자 살면서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차려먹기란 참 쉽지 않아요.저도 그동안 저한테 손에 익었던 음식만 차려 먹었지..익숙지않은 음식들은 배달 혹은 식당 가서 먹었거든요.그중 하나가 조림이었어요.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