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누 식탁/자취생 까누 요리 7

속을 뜨끈하게 해주는 10분 게살스프

안녕하세요!! 까누입니다. 이제 겨울이 찾아왔어요 (o゜▽゜)o☆ 손이 시릴정도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고, 길거리엔 붕어빵과 호떡을 사기 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도 보여요! 창밖에 나무들은 언제 잎이 다 떨어져나 싶을 정도로 앙상한 모습을 하고 있네요ㅜㅜ 날이 갈수록 코로나 확진자 수는 늘어만가고,,, 좋아질 거라 기대하던 마음도 좌절로 돌아오니 몸도 마음도 쉴 곳 없이 지쳐만 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러분 끼니 거르지 않고 집 안에서 식사 잘 챙겨 드시고 계시죠?? 바이러스와 추위가 우리를 공격할지어도 세상의 많은 맛있는 음식들로 몸과 마음을 위로해봐요 😘😘😘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속을 뜨끈하게 데워줄 남녀노소 다 좋아할 10분 만에 만드는 게살수프를 가져왔습니다!!!!!! 그럼 같이 만들어볼까..

냉동 고등어로 만드는 맛있는 고등어조림

얼마 전에 유명한 맛집을 갔었는데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사람이 많더라고요. 물론 역병을 뚫고 올 정도의 맛이긴 했지만,먹는 내내 불안하더라고요.에어컨 바람이며 앞, 옆으로 가득 차있는 사람이며...식당을 다녀오고 며칠 내내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어요. 요즘 날씨가 기가 막히잖아요.해는 쨍쨍하고 바람은 선선하고 미세먼지도 없어서가시거리도 좋고...밖에서 놀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제가 워낙 겁쟁이라 이렇게 며칠 동안 불안에 떨어야 할 바엔조금 더 꾹 참고 집에서 모든 걸 하기로 했어요ㅠㅠ 혼자 살면서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차려먹기란 참 쉽지 않아요.저도 그동안 저한테 손에 익었던 음식만 차려 먹었지..익숙지않은 음식들은 배달 혹은 식당 가서 먹었거든요.그중 하나가 조림이었어요.왠..

고기없이 간단하고 맛있게 끓이는 떡만둣국

밥하기는 귀찮고 든든하게 밥 한 끼는 먹고 싶고그럴 때 저는 만만하게 떡만둣국 끓여먹어요! 한국인에게 든든한 한 끼랑 무조건 탄수화물이죠.떡으로 탄수화물도 채우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만두도 넣어먹고!!!!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랑 한 입 가득 넣어먹으면속은 금세 뜨끈해지는 떡만둣국! 오늘도 저랑 같이 든든한 한 끼 차려먹어요^^ 재료떡(먹을 만큼) / 만두(먹을 만큼) / 양파 반개애호박 적당히(집에 있는 채소 대체가능)파 조금 / 김가루 / 후추 / 계란 두 개 국물용 멸치, 다시마 / 멸치 액적 / 국간장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다시마와 머리와 똥을 뺀 멸치로 육수를 내줘요. 채소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계란은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다시마와 멸치는 건저 내주세요!떡을 넣고 끓여줍니다. 국 간장 한 ..

구수하고 진한 된장찌개

조미료로 맛을 낸 자극적인 음식만 먹다 보면 엄마가 차려준 집밥이 참 그리워져요. 엄마가 끓여준 구수한 된장냄새가 온 집안에 퍼지고 따뜻한 밥 한 숟갈 뜨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혼자 살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배불리 먹어도 어딘가 채워지않는 허기가 남아있는데 그럴 때마다 된장찌개를 차려 밥을 먹으면 배도 마음도 따뜻하게 채워지더라고요. 엄마 밥상이 그립다면, 먹어도 마음이 허전하다면 오늘 저랑 같이 된장찌개 끓여먹어요! 재료 된장 2큰술 / 양파 1/3 / 두부 반모 고추장 1큰술(고춧가루 대체 가능) 애호박 1/4 /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파 조금 / 청양고추 / 육수용 멸치 다진 마늘 반 숟갈 먼저 머리와 똥을 빼낸 멸치 5~7 마리 넣고 육수를 내..

매콤한 닭볶음탕

코로나에 연이은 태풍에 몸도 마음도 이제 한계에 도달한 것 같아요. 운동도, 카페도 갈 수가 없다 보니 몸도 마음도 엉망이네요ㅜㅜ 그래도 축 쳐져있을 수만은 없죠! 벌떡 일어날 수 있게 집에서 보양식을 해 먹어야겠더라고요.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남녀노소 좋아하는 닭볶음탕 같이 해먹고 우리 모두 힘내 봐요!!! 재료 닭볶음탕용 닭 한 마리 / 감자 2개 / 파 반개 / 양파 반개 버섯 / 청경채 / 청양고추 1개 / 당면 양념장 고추장 2스푼 / 고춧가루 2스푼 / 다진 마늘 1스푼 / 진간장 2스푼 / 참기름 0.5스푼 / 후춧가루 약간 / 불닭소스(기호에 따라) 저는 맵고 칼칼한 음식을 좋아해요 달짝지근한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양념장에 설탕 추가해도 좋습니다!..

에그 샌드위치

바쁜 아침, 귀찮은 점심 간단하게 끼니 때우려고 카페나 빵집 많이 가시잖아요. 저도 별다방에서 파는 에그 에그 샌드위치 좋아해서 아메리카노랑 종종 먹곤 하는데 매 번 그렇게 먹는 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에그 에그 샌드위치가 다른 것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3분 만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에그 에그 샌드위치를 소개하겠습니다!! 집 앞에 노브랜드가 있어서 거의 여기서 장을 봐요! 근데 새로 나온 건지 그동안 못 보고 지나친 건지 처음으로 이 에그 샐러드가 눈에 띄더라고요! 안 그래도 요즘 시국에 카페 가기도 꺼림칙했는데 집에서 에그 에그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단 생각에 식빵이랑 함께 얼른 집어왔어요. 가격도 2000원 후반대로 저렴하죠! 식빵도 2000원 중반대로 사 왔어요..

크래미로 만드는 게살볶음밥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은 집에서 밥 해먹기도 귀찮고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서 먹는 것도 찝찝하죠 여간 밥먹는 것도 힘들고 지쳐가는 것만 같아요ㅜㅜ 오랜 기간 동안 장마며 코로나며 장 볼 시간이 없었던지라 냉장고는 텅텅....반찬도 국 끓일 것도 없더라고요... 맥주 안주로 사놓았던 크래미가 전부... 배달음식을 시키기엔 혼자서 2인분을 주문해야 하는 부담감은 물론 제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었어요. 아무것도 없을 땐 뭐든 볶아야 제맛이죠! 있는 거 없는 거 모두 볶아서 괜찮은 한 끼를 뚝딱 완성했습니다!!!! 15분도 채 안 걸린 간편하고, 건강하고, 저렴한 크래미 볶음밥을 같이 만들어볼까요? 크래미로 만든 게살볶음밥 재료 대파 1/2 , 양파 1/2, 크래미 5개, 계..